오늘은 열무를 뽑아서 열무김치를 담았다..
알천동산은 나의 시월드~ ㅠ.ㅜ;; ㅋㅋ
아름다운 시월드의 여왕마마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매번 김치를 담아서 주셨는데..
이번엔.. 내가 담기로 했다~
[재료]
열무5kg, 양파 2개. 쪽파조금. 마른고추 150g, 고추가루1+2/3C, 액젓 1/2C,
새우젓 1C, 다진마늘 1C, 생강 1쪽, 굵은소금 3C, 물 1L
1. 열무를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7~8cm 정도~ㅎ)
2. 물1L와 굵은소금3C을 섞어서 사이사이 뿌린다.
( 줄기부분과 잎부분은 따로 준비하여 줄기부분에 뿌린다)
3. 20분이 지나면 한번 뒤집어 주어 다시 10여분이 지나면
소금물을 따라내어 잎부분을 적셔 줄기위에 얹혀 놓는다.
4. 날씨가 더운날엔 1시간쯤 절여 열무는 씻어서 소쿠리에 바쳐 물기를 빼준다.
[양념만들기]
찹쌀가루 4TS 풀을 쑤어 식혀두고..
마른 고추는 잘라서 물에 불려두고..쪽파(5cm정도), 양파는 채썬다
찹쌀풀, 액젓, 마늘, 생강, 불린고추를 넣고 갈아준 뒤 고춧가루를 넣어 양념을 준비한다.
양념, 쪽파, 양파에 물기 빠진 열무를 넣어 살~ 살~~ 버무린다.
(많이 버무리면 풋내가 나서 맛이 덜하다~~~)
그리고 반은 남겨두어~ 열무 물김치를 담았다~
시월드의 일등 쉐프~~ 울 시엄니께서 김치 담을때 겨울엔 찹쌀풀.. 여름엔 밥을 갈아 넣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난, 꺼꾸로 기억하여 찹쌀풀을 넣는 우를 범하였네...ㅡ.ㅡ;;
그래도~
맛있다~~ ♬
스스로를 대견 해 하는 부끄러운 51세의 여름.......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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